봄철 질병 - 1탄 (A형 간염)

봄철 질병?

 

겨울 동안 추운 날씨에 외부 활동을 하지 않다가 봄에는 낮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외부 활동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 간의 접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유행성 질환이 기승을 부립니다. 그리고 큰 일교차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다양한 바이러스 및 세균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봄철 질병 - 3탄 (비염)

봄철 질병 - 2탄 (결막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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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혈액을 통해 주로 전염되는 B형, C형 간염과 달리 A형 간염은 사람과 사람 간의 접촉,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 물 등을 섭취함으로 전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외부 활동이 잦은 봄에 걸리기 쉽습니다.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간염으로 주로 급성 간염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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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4주의 잠복기 후에 피로감이나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발열, 우측 상복부의 통증 등 일차적인 전신증상이 나타납니다. 그 후 일주일 이내에 특징적인 황달 징후가 나타나는데, 검은색의 소변(콜라색 소변), 탈색된 대변 등의 증상과 전신이 가려운 증상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보통 황달이 발생하게 되면 이전에 나타났던 전신증상은 사라지게 되며, 황달 증상은 2주 정도 지속됩니다. 소아에서는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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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A형 간염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을 접종하는 것입니다. A형 간염바이러스는 85℃ 이상에서 1분만 가열해도 없어지므로 끓인 물을 마시거나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분변에 있던 바이러스가 전파되기에 화장실을 다녀온 뒤, 요리하기 전, 식사 전에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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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아직까지 A형 간염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약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대증요법이 주된 치료이며, 고단백 식이요법과 간에 휴식을 주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심한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입원 치료를 하여 증상을 완화시켜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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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은 백신이 존재하기 때문에 만약 항체가 없다면 반드시 맞도록 하며, 평소 개인위생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켜 봄철 질병 예방을 실천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