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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물을 분무하거나 증발시켜 수증기를 만들어 실내의 습도를 높이는 기계를 뜻합니다. 주로 공기가 건조하여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 겨울철에 실내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이와 반대되는 기계로 제습기가 있습니다. 가습기는 수분 공급을 위해 분사하는 물질의 상태 분사 방법에 따라 초음파식, 가열식, 기화식 3가지로 구분됩니다. 가습방식, 가습량, 세척편의 등을 확인하여 내게 맞는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음파식
초음파 진동을 이용해서 물을 잘게 쪼갠 물방울을 뿜는 원리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입니다. 분무량이 풍부해 가습이 잘되는 편이며, 비교적 조용하며 전기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얀 분무를 내뿜는데 이것은 물이 기화한 수증기가 아니라 아주 작은 물방울(비말)이 포함된 공기, 쉽게 말해 안개입니다. 입자가 다른 제품에 비해 큰 편이어서 멀리 날아가지 못하고 주변에 떨어져 바닥이 젖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가습기 내부가 세균으로 오염된 경우에는 세균 분무기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가습기를 깨끗하게 세척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열식
전기로 물을 끓여서 수증기를 내보내는 방식입니다. 물을 끓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살균이 되고, 따뜻한 가습이 되어 난방에 도움이 되며, 물속에 녹아 있는 광물질은 공기로 방출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에너지가 다른 방식에 비해 많이 드는 편입니다. 가열 시 부글부글 끓는 소리로 인한 소음과 뜨거운 수증기로 인한 화상 위험이 있습니다.
기화식
매체에 물을 적신 후, 상온에서 자연 증발시키는 방식입니다. 집안에 빨래를 널어 자연스레 빨래가 마르며 습도가 유지되는 원리와 같은 방식입니다. 기화식은 물을 주입하면 필터가 젖고 팬이 작동되어 그 바람을 통해 건조되며 습도가 조절됩니다. 넓은 면적에 효율적이며 쾌적합니다. 단점으로는 먼지/오염물/세균이 공기 중으로 나가지는 않지만 수조를 오염시키고 물때를 형성해, 악취를 발생시키기 쉽기 때문에 물이 고이는 곳은 자주 세척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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