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괴물 수비수' 김민재는 14일 소속팀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에 합류하기 위해 인천 국제공항을 떠나기 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감히 한마디 하자면 한국 선수에게 유럽 팀에서 제안이 온다면 (구단이) 좋게 잘 보내줬으면 한다"며 "솔직히 일본이 많이 부럽다. 이제는 일본과 비교가 안 된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습니다. 한국 선수의 유럽 진출이 어려운 상황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구단과 풀어야 할 게 많다. 이적료도 비싸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일본이 부럽다. 일본에는 유럽 선수들이 많아 경쟁력이 있다. 사실 비교할 거리도 안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두 16강에 올랐지만, 일본은 최종 9위, 한국은 16위입니다. 2050년 월드컵 우승을 목표..
손흥민(30. 토트넘)의 아버지 손웅정(60) 손축구 아카데미 감독이 여전히 자신의 아들이 '월드클래스'가 아니라고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유 퀴즈)'의 '어텐션' 특집 게스트로 출연해 아들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손 감독은 "흥민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이 됐을 때 얘기했습니다. 사람들은 '전성기'를 좋아하지만, 나는 전성기는 내려가라는 신호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름답게 점진적으로 내려가야 한다.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지면 팬들이 허무하실 수 있지 않냐. 젊어서 잠깐이다. 영원한 건 없다 거기에 도취하면 안 된다." 라며 이유를 전했습니다. 이날 손감독은 자신의 엄격한 이미지에 대해 "그건 맞지만 아무 이유 없이 화내고 무서울 건 아니지 않냐"라고 너스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