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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정보

신형 그랜저 풀체인지 GN7

김긍정V 2022. 12. 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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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ll-new Grandeur
출처 - 현대자동차

디 올 뉴 그랜저

현대자동차가 7세대 신형 '디 올 뉴 그랜저'를 14일 공식 출시하였습니다. 기존 최고 기록 아이오닉 6(4만 7000대)을 한참 뛰어넘는 10만 9000대 사전예약이 몰리며 한국 승용차 신기록을 세웠는데요, 화제의 중심 7세대 그랜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he all-new Grandeur Performance
출처 -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모델

수많은 자동차들 중 한국 자동차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모델은 단연 그랜저입니다. 소나타와 함께 현대자동차 세단 라인업을 이끌고 있는 그랜저는 30년이 넘는 긴 역사 속에서 6번의 세대교체를 이룰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세대는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고급차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졌으나, 어느 순간부터 플래그십이나 고급차의 느낌은 사라진, 평범한 세단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The all-new Grandeur Exterior-1
출처 - 현대자동차
The all-new Grandeur Exterior-2
출처 - 현대자동차

7세대 모델

이번 7세대 모델은 다릅니다. 이미 6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부터 '성공한 사람들의 차'라는 이미지를 되살리기 시작하였으며, 7세대 모델에서는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모델'임을 재확인하고자 나섰습니다. '디 올 뉴 그랜저'는 디자인적으로 '각 그랜저'로 불렸던 1세대 모델을 재해석해 오마주를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동급 대비 가장 긴 휠베이스 등을 내세워 고급 세단 이미지를 강화했습니다. 전면부는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끊김 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Seamless Horizon Lamp)라는 콘셉트로 DRL과 포지셔닝 램프, 방향지시등을 일체형 구조로 통합시켰습니다. 실내는 전면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일체형으로 통합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였습니다. 중앙 하단 풀터치 10.25인치 대화면 통합 공조 컨트롤러와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버튼식 변속기에서 스티어링 휠로 이동한 칼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는 조작 방향과 구동 방향을 일치시켜 직관적 조작이 가능합니다.

The all-new Grandeur Interior-1
출처 - 현대자동차
The all-new Grandeur Interior-2
출처 - 현대자동차


The all-new Grandeur Convenience
출처 - 현대자동차
The all-new Grandeur Mood lamp
출처 - 현대자동차

Convenienc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를 처음으로 탑재해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 범위를 대폭 확대하였습니다. 카페이와 연계해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도 통행료 결제가 가능해졌습니다. 또 사전 등록한 지문으로 차량 출입과 시동까지 가능한 지문 인증 시스템도 도입하여 편의성을 대폭 향상하였습니다.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방 노면 정보를 미리인지하여 이에 적합한 서스펜션을 제공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도 탑재되었습니다. ANC-R 기술과 이중 접합 차음 유리, 도어 3중 실링 구조를 탑재해 노면 소음도 크게 줄였습니다. 원격으로 고장 상태를 조기 감지해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격진단 서비스'가 현대자동차 최초로 도입이 됩니다.


The all-new Grandeur Safety
출처 - 현대자동차

트림

기존 3.3에서 스마트스트림 3.5로 업그레이드되어, 실제 오른 배기량은 130cc 정도로 얼마 되지 않지만 성능 변화의 폭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고 출력은 300마력으로 이전 대비 10마력 상승했으며, 최대 토크는 36.6kg·m으로 1.6kg·m 올랐습니다. 이는 신형 엔진에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되었기 때문인데 대표적으로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로 쉽게 설명하면 흡배기 밸브의 여닫는 시간을 자유롭게 변경해 효율과 성능 두 특성을 모두 실현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직분사 방식(GDi)과 MPi 방식을 혼합해 각각의 장점을 모두 취하는 '듀얼 연료 분사 시스템'에 GDi 인젝터를 연소실 정중앙에 배치해 연소 속도를 끌어올리는 '센서 인젝션' 방식 등이 적용됐으며, '통합 열 관리 시스템', '마찰 저감 무빙 시스템'등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되어 성능이 크게 올랐습니다.

디 올 뉴 그랜저는 2.5ℓ GDI 가솔린, 3.5ℓ GDI 가솔린, 1.6ℓ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ℓ LPG 등 4가지 모델로 출시됩니다. 하이브리드는 출력과 토크·연비가 각각 이전 모델 대비 13.2%, 28.6%, 18.4%가 개선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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