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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주연 '경이로운 소문2 : 카운터 펀치'
7월 29일에 tvN에서
첫 방송 예정인데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 드라마입니다.
총 12부작으로 제작되었으며,
토, 일(오후 09:20) 드라마입니다.
‘국숫집 문 닫아라! 악귀 잡으러 가자!’
국수 장사는 FAKE.. 실제 직업은 ‘슈퍼히어로’!
전무후무 카운터 특채이자 명실상부 특급 에이스
소문을 중심으로
무시무시한 괴력의 주먹 가모탁,
시크한 인간레이더 도하나와
카리스마 치유능력자 추매옥까지!
추리닝처럼 친숙하고 땀내 나게 인간적인
전대미문, ‘생활 밀착형’ 슈퍼히어로가 돌아왔다!
NO방패, NO수트, NO레이저.
여전히 주어진 것이라고는 약간은 업그레이드된(?) 추리닝 뿐.
이들은 사실, 각자의 사연으로 죽음의 문턱을 밟았던 기구한 자들이다.
이들이 다시 살아 숨 쉴 수 있는 이유는 하나,
“지상의 악귀를 잡아 하늘로 올리는 ‘카운터’가 되시겠습니까?”
거부할 수 없는 융의 제안을 받아들였기 때문!
그렇게 곱슬머리와 손바닥의 점 빼고는 닮은 곳 하나 없는 이들은 ‘가족’이 됐다.
악귀 한 놈이라도 더 잡겠다는 사명감,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겠다는 간절함으로
더욱 경이로운 능력, 더욱 강한 팀플레이를 보여줄 이들!
새로운 신입 ‘적봉’까지 합류하며 카운터 완전체를 이뤄내는데..!
소문 조병규
“아이 캔 두잇, 위 캔 두잇! 전 악귀도 잡고 우리 모두도 지킬 거예요”
‘땅’을 부르는 능력을 갖춘, 매 순간 그 한계를 뛰어넘는 그야말로 경이로운 카운터.
부쩍 길어진 머리를 흩날리며 악귀를 쫓는
스무 살의 소문은- 한쪽 다리를 절던, 일진의 괴롭힘을 받던 고딩 시절의 소문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땅을 자유자재로 컨트롤 하는 건 물론, 어느새 더욱 강력해진 염력을 지닌 소문은
다른 카운터들의 염력 훈련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여전히 달라지지 않은 게 있다면,
불의를 눈감는 법이 없다는 것?
친구들을 괴롭히는 일진을 두고 보지 못했던 고딩 소문처럼,
스무 살의 소문 역시 약한 사람, 좋은 사람 괴롭히는 인간들을 지나치지 못한다.
소문을 누가 말릴까. 이 옳은 일을 행하려는 청년을. 여전히 소문은 믿는다.
그저 소문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낸다면, 적어도 소문을 만난 사람들의 삶이 조금은 나아지리라고..
그렇게 점점 더 지켜야 할 사람들이 많아진 소문에게 드리운- 점점 더 강력한 악귀들의 그림자!
가모탁 유준상
“어차피 투잡 뛰는 거.. 제대로 보여주마, 가모탁의 남다른 재질을.”
악귀 지청신 소환 이후, 형사로 복귀한 모탁.
그렇게 형사 가모탁과 카운터 가모탁의 이중생활이 시작됐다.
악한 사람에게만 들어오는 악귀의 특성상, 모탁이 형사로 복귀하는 것이
카운터 활동에도 도움이 될 거라는 융의 판단이 있었기 때문.
악귀를 타파해 나갈수록 모탁의 형사로서 실적도 쏠쏠히 쌓여간다.
인간의 소행이 아닌 듯한 사건 뒤엔 대부분 악귀들이 있었으니까.
늘 화장실에 다녀온다는 핑계로 그 사이 범인을 뚝딱 잡아오는 모탁.
그런 모탁을 향한 동료들의 의심이 커져 가지만, 모탁은 오늘도 화장실에 간다.
악귀놈의 새끼들이 많아도 너무 많다!
도하나 김세정
“개새끼라 사람 소리는 못 들어? 그럼 뚫어줄게”
웃을 땐 피식- 슬플 땐 숨어서- 감정을 들키면 발끈.
표정과 말투만으로도 ‘접근 금지’ 네 글자가 보이는- 시크한 매력의 도하나.
악귀를 캐치하고 상대의 기억을 읽는 능력자로
인간답지 않은 놈의 기억이 읽히면 긴말 대신 퍼억- 주먹으로 응징한다.
특유의 악바리 근성으로 염력과 스피드 훈련에서도 가장 빠른 발전을 보이는 하나.
소문의 부담과 책임을 덜어주고자 하는 마음이 그 피나는 노력의 이유다.
그러니까 다시 말해 하나는- 실은 참 따뜻한 사람이다.
단지 누군가와 ‘감정’이란 걸 주고받는데 서툴 뿐. 그런 하나를 누군가 잡아세운다.
추매옥 염혜란
“걱정하지 마.. 우리가 반드시 구할 거니까.. 모두를 다시 만날 날이.. 반드시 있을 거야. 약속할게, 내가.”
카운터로서의 지난 10년의 삶은 만만치 않았다.
그럼에도 가장 힘든 건, 함께 뛰던 친구들을 먼저 보내는 일..
동료들의 죽음에 비통한 매옥의 몸도 확실히 예전같지 않은데..
하지만 싸움은 힘으로만 하는 게 아니다! 관록과 기세!
누구보다도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며 걸크러시를 맘껏 발산하는 추매옥!
여전히 카운터들에게 단 하나뿐인 치유 능력자인 매옥, 그러나 매옥이 치유하는 건 몸의 상처뿐만이 아니다.
마음에 난 상처까지도 따뜻하게 품어내는 그녀는 카운터들의 정신적 지주.
추여사표 뜨끈한 국수 한 그릇엔, 제아무리 얼어붙은 마음도 풀어지고 만다.
최장물 안석환
“기대해라.. 나 최장물이 맘 단디 먹고 준비했다.. 언놈의 악귀도 이 최장물이 장비빨엔 못 당한다 안했나!”
여전히 카운터들의 든든한 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장물 회장.
요즘 들어선 부쩍 현장을 뛰는 일도 많아졌다.
형사짓 한답시고 자꾸 자리 비우는 모탁이 때문이기도 하고
- 요즘 따라 부쩍 센치해진 추여사 마음 관리를 위해서기도 하고-
중국에서 기어들어온 무시무시한 악귀 새끼들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새파란 카운터들을 따라 뛰려니 삐끗, 몸은 예전처럼 따라주지 않지만, 빠른 판단력과 오랜 경험,
거기다 재력까지 과시하며 제 몫을 제대로 해내는 장물.
마주석 진선규
“내 죗값은.. 죽음으로 갚겠소..”
소방관 마주석은 언제나 남을 위해 살았다.
사람을 구할 수 있다면 끝없이 치솟는 불 속도 가리지 않고 뛰어들었다.
소문의 외조모를 구하려 뛰어든 그 날도,
주석에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고 이후 소문과 카운터들과는 가족처럼 지내왔다.
카운터들은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들이었고 주석 역시 그런 사람이었으니까.
그러나 선한 사람, 그 자체였던 주석이 무너진 건 한순간이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백두기획건설 분양 사기사건.
사기를 당한 것도, 전 재산을 잃은 것도 견딜 수 있었다.
사기 사건 이후 우울증에 걸린 아내를 챙기는 것도 괜찮았다.
10년 동안 노력해서 어렵게 얻은 아이까지 임신 중이던 아내.
필광 강기영
“확실히 다르구나, 넌.. 날 설레게 해..”
중국 카운터들을 죽이면서 갖게 된- 강력한 염력을 소유한 3단계 악귀.
뱀처럼 사람의 마음을 파고들어 악성을 일깨우는 교활한 능력의 소유자로 백두 다이너스티 분양사기 사건,
즉 백두기획건설 그 배후에 필광이 있었다. 일명 ‘황선생’이라 불리는 그의 정체를 아는 건
이미 죽었거나 곧 죽을 사람들뿐.
수면 아래에서 모든 걸 악마처럼 조종하는 그는
- 인간들의 파멸을 지켜보는 것을 즐긴다.
필광이 유일하게 살아있음을 느끼는 순간이랄까..
겔리 김히어라
“날 잡아? 니년 뼛속까지 읽어주마..”
스피드가 특기인 3단계 악귀.
손에 달린 날카로운 무기로 단숨에 목숨을 끊어버린다.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 예측 불가한 성격으로 살인을 할 때 희열을 느끼는 ‘악’ 그 자체, 살인광이다.
그녀를 유일하게 컨트롤 할 수 있는 건 연인인 필광뿐.
악귀가 되기 전 정신병원에 갇혀 있었던 그녀를 탈출시키고
내면의 악귀를 일깨워준 필광이 자신을 구원했다고 믿는다.
필광을 따라 살인을 거듭하며 3단계 악귀로 거듭난 겔리는
중국 카운터를 죽인 후 기억을 읽고 지우는 능력을 흡수한다.
사람들의 기억을 지우며 가지고 놀 때만 해도 이 능력이 얼마나 중요하게 쓰일지 그녀 자신도 몰랐는데...
한쪽 눈도 잃고, 내 것인줄 알았던 돈도 잃고, 믿었던 필광까지 잃게 될 위기의 겔리. 잘못 건드렸다.
웡 김현욱
“남을 도와주면요, 그렇게 끔찍하게 죽는 거예요..”
섬뜩한 웃음을 가진 해맑은 싸이코패스.
소년미가 남아있는 여리여리한 체격이지만 뿜어내는 힘만큼은 강력하다.
‘그냥 죽이는 건 재미없잖아?’ 중국 카운터를 죽이고 치유 능력을 갖게 된 웡은,
한국으로 돌아와 더 잔인하고 가혹하게 사람들을 죽여 나가기 시작한다.
사냥감들이 죽음의 공포에 질려갈수록 희열의 오르가슴을 느끼는 웡인데.
하지만 그렇게 잔인한 즐거움이 영원할 줄 알았던 그의 예상은 빗나가고 만다.
경이로운 카운터, 그들이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지금까지 '경이로운 소문2 : 카운터 펀치' 몇 부작 /
인물관계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